노마드 수강생 최윤정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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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꼬와 지아를 보고 반갑게 인사중~✋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운전자들을 위한 정보 서비스 ‘오일나우’에서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최윤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이 개발자로 처음 일하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패션 쪽 기획 MD 어시스턴트로 일을 했는데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인턴까지 했었는데, 그곳을 다니면서 현실을 깨닫고 마이리얼트립이라는 곳으로 이직해서 1년 8개월 정도 일을 했어요. 거기서는 운영 업무를 했는데, 거기서는 또 운영 직무에 대한 한계를 느꼈어요. 그러다 작년 2021년 7월부터 공부해서 올해 1월부터 이렇게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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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

어떻게 전직하게 되었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저는 업계도 계속 달리했고, 업무도 달리했기 때문에 이번 업무를 선택할 때는 정말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개발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제가 앞서 운영 업무를 1년 8개월 동안 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그 1년 8개월을 일하면서 초반 6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진로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운영업무를 해보니까 제가 인턴 때 하던 업무랑 정직원이 되고 나서 하고 있던 업무랑 다른 게 없는 거예요. 어느 누가 와도 대체할 수 있는 자리였고, 오래 일한다고 했을 때 비전이 있는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하던 일이 숙박업소 사장님들과의 B2B 운영이다 보니 유저들과 관련된 업무보다 항상 우선순위가 낮아서 요청사항이 생겨도 밀리는 일이 부지기수였어요. 개발자들이 우선순위부터 처리하다 보니 맨날 밀려서 답답했죠. 그래서 그 뒤로 1년간 UX디자이너, 마케터, 개발자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이유는 전부 확실한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직무였기 때문이에요.

그럼 그 세 가지 중 개발자를 선택하신 이유는?

타이밍이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UX디자인을 해볼까 했는데, 제가 취업 관련 서비스 업체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비슷한 이벤트에 참가했었는데 거기서 당연히 가장 염두에 두고 있었던 디자인 멘토를 요청을 드렸죠. 그래서 디자이너 총괄이신 분과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께 제가 지금 운영 업무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디자인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한 사람들도 많고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금부터 공부해서 디자이너를 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프론트엔드는 당장 내일부터 학원 가서 열심히 공부하면 할 수 있으니 개발 공부를 하는 쪽이 낫지 않겠나.”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원래도 디자인에 대한 확신이 없던 상태에서 그 조언을 듣고 나니까 개발이 나한테 더 가능성이 있는 거구나! 했죠. 그리고 그다음 날 마침 알고 지내던 개발자분과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그분도 저를 봤을 때 프론트엔드 배우면 잘하실 것 같다는 생각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타이밍이 딱딱 맞아서 귀가 팔랑 해서 ‘난 개발을 해야겠구나!’ 하고 그때 마음을 잡게 된 거죠.

그렇게 마음을 잡고 나서 나는 개발을 왜 하고 싶지? 개발에서의 목표가 뭐지? 깊이깊이 고민을 해보고 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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